전 IBK기업은행 폰푼, FIVB 2025 클럽세계선수권 나선다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2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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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속팀 올랜도 미국팀으로는 대회 첫 출전…브라질 상파울로서 개최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인 메이저리그 발리볼(MLV) 소속 올랜도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5 클럽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올랜도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팀으로선 처음으로 클럽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고 발표했다.


에이미 폴리 올랜도 감독은 "우리팀 뿐 만 아니라 MLV 구성원, 미국 배구계 모두에게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미국 프로팀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MLV의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선수들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랜도는 MLV의 전신인 PVF 소속으로 2025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PVF는 MLV와 통합했고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올랜도에는 2023-24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어 국내 배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폰푼 게드파르드(사진, 태국)가 뛰고 있다.

2025 클럽세계선수권은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올랜도를 포함해 덴틸 프하이하 클루베, 오사스코(이상 브라질) 알리안츠 리마(페루) 이모코 볼리, 스칸디치(이상 이탈리아) 자멜렉(이집트) 제티수 VC(카자흐스탄)까지 8팀이 출전한다. 올랜도는 B조에 속해 덴틸과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올랜도 구단 엑스(구 트위터) 공식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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