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남성고·대구여고, 풀세트 접전 끝 각각 순천제일고·제천여고 꺾고 4강行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9: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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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랑, 제천여고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AI페퍼스 악재


디팬딩 챔피언 남성고(전북)가 복병 순천제일고(전남)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대구여고(대구)도 제천여고(충북)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남성고는 11일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고등부 배구 종목 8강에서 순천제일고에 3-2 승리를 거뒀다. 남성고와 순천제일고의 승부는 뜨거웠다. 양 팀 모두 4강에 가고픈 의지를 보이며 한치 양보 없는 승부를 보였다. 1, 2, 3, 4세트 나란히 두 세트를 가져갔고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남성고가 조금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5세트를 가져왔다. 남성고는 두 번만 더 이기면 전국체전 3연패에 성공한다.

수성고(경기)는 인창고(서울)를 만났다. 1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이어 가져왔다. 특히 3, 4세트에는 인창고의 세트 득점 15점 미만(인창고 3세트 13점, 4세트 14점)으로 떨어뜨리는 끈질긴 수비력을 보여줬다.

속초고(강원)와 진주동명고(경남)도 각각 대전중앙고(대전)와 현일고(경북)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봄고(경기)는 구미전자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배구 종목 8강에서 일신여상(서울)에 3-1 승리를 거뒀다. 한봄고는 1, 2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를 무리 없이 가져왔다. 한봄고는 2연패에 도전한다. 
 


대구여고는 제천여고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 겨우 승리를 거뒀다. 1, 2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3, 4세트에 세트 득점 20점을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하고 상대에게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다행히 5세트에 마지막 힘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왔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대구여고다. 

 

한편, 제천여고와 8강전에 나선 신인 1순위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AI페퍼스)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소 6주의 재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명여고(경남)는 부개여고(인천)에 3-0 완승을 거뒀다. 선명여고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개여고는 2세트에 단 7점에 머무는 등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8강에서 전국체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여고(경북)는 근영여고(전북)에 3-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12일에 4강전이 펼쳐진다. 남고부는 그대로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여고부 역시 마찬가지로 구미전자공고 체육관에서 4강전이 열린다.

11일 경기 결과
남고부 8강(장소 :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

남성고 3-2 순천제일고 (25-18, 29-31, 29-27, 21-25, 15-13)
속초고 3-0 대전중앙고 (25-19, 25-22, 25-16)
수성고 3-1 인창고 (25-23, 27-29, 25-13, 25-14)
진주동명고 3-0 현일고 (25-15, 25-18, 25-22)

여고부 8강(장소 : 구미전자공고 체육관)
한봄고 3-1 일신여상 (25-16, 25-22, 25-27, 25-23)
대구여고 3-2 제천여고 (25-20, 25-12, 18-25, 18-25, 15-12)
선명여고 3-0 부개여고 (25-11, 25-7, 25-16)
포항여고 3-1 근영여고(25-23, 23-25, 25-22, 25-18)

12일 경기 일정
남고부 4강(장소 :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

수성고 vs 남성고 (오전 10시)
진주동명고 vs 속초고 (오전 11시 30분)

여고부 4강(장소 : 구미전자공고 체육관)

선명여고 vs 한봄고 (오전 10시)
포항여고 vs 대구여고 (오전 11시 30분)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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