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투펀치 훨훨’ 홍익대, 풀세트 접전 끝에 첫 승 신고 [U-리그]

행당/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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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이진성- 마유민의 새로운 원투펀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홍익대는 13일 서울 한양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A조 충남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4, 25-27, 25-18, 23-25, 25-7)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홍익대는 지난 경상국립대와는 다른 라인업을 보여줬다. 전상은(1학년, 197cm, MB)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선홍웅(2학년, 198cm, WS)이 이번 경기에서 미들블로커로, 마유민(1학년, 190cm, WS)이 주전 윙스파이커로 코트를 밟았다.

충남대 역시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보명(4학년, 189cm, WS), 홍세화(1학년, 188cm, OPP)가 새롭게 스타팅 멤버로 코트를 밟았다.

홍익대는 이진성(4학년, 193cm, WS)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3점, 뒤이어 마유민이 21점을 올리며 원투펀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미들블로커로 나선 선홍웅이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2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충남대는 홍세화, 장아성(3학년, 186cm, WS), 김진영(1학년, 195cm, MB)이 각각 14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1세트 분위기는 홍익대가 쟁취했다. 시작부터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번갈아 올리며 점수를 단숨에 6-0을 만들었다. 충남대가 타임아웃으로 잠시 경기 흐름을 끊었다.

바삐 쫓아가야 하는 충남대였지만, 공격수와 세터 간 호흡이 어긋나면서 범실이 나왔고, 점수는 7-15까지 벌어졌다. 홍익대는 1세트 범실 4개에 그쳤지만, 충남대는 무려 12개의 범실을 속출했다.

세트 내내 이유빈(2학년, 188cm, S)이 서브 10번을 시도하면서 연속 득점을 올리는 데 앞장섰고, 홍익대가 25-14 큰 점수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충남대가 끈질긴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홍익대에 득점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초반에 점수를 4-1로 벌렸다.

마유민이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8-9, 한 점 차로 좁혔다. 여기에 충남대의 터치넷 범실로 점수는 동점이 됐다. 세트 중반까지 서로 한 점씩 주고받던 가운데, 홍익대가 연속 블로킹 벽을 쌓으며 점수 간격을 넓혔고,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하지만 끈질긴 뒷심을 보여준 충남대가 승부를 듀스로 이끌었다. 서로 한 점씩 주고받던 찰나, 홍익대 마유민의 연속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27-25로 충남대가 세트 균형을 맞췄다.

충남대가 이전 세트 분위기를 3세트까지 이어갔다. 세트 시작하자마자 벌린 3점 차를 계속 유지했다. 좀처럼 점수가 좁혀지지 않자 홍익대는 타임아웃으로 잠시 분위기를 끊었다.

점수 차를 유지한 채 충남대를 쫓아가던 홍익대는 마유민 서브 때 추격의 기반을 다졌다. 마유민이 서브로 충남대 리시브를 흔들며 연속 득점을 쌓으며 동점을 넘어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한 홍익대가 25-18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초반 충남대가 앞섰지만, 점수 차를 오래 벌리고 있지 못했다. 7-7 동점에 이어 홍익대에 역전을 허용한 뒤 한 점 차 싸움을 펼쳤다.

세트 중반까지 한 점 차 싸움이 진행되던 가운데, 충남대가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렸다. 홍세화 서브를 앞세워 달아났고 점수를 17-13로 만들었다.

충남대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홍익대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진성의 서브가 충남대 리시브를 흔들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에 이르긴 역부족이었다. 충남대가 블로킹 득점오로 세트를 마무리하면서 25-23,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 승부에선 홍익대가 웃었다. 이진성이 충남대 공격을 가로 막으며 쐐기포를 날리며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충남대의 연이은 범실로 홍익대가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마지막 점수도 충남대의 범실로 마무리 되면서 홍익대가 긴 승부 끝에 승리를 챙겼다.

 

 

 

사진_행당/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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