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역시 ‘원투펀치’ 정한용-이준...홍익대, 2년 연속 리그 전승 우승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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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2년 연속 U-리그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홍익대는 18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성균관대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3, 25-19, 25-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홍익대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익대는 ‘원투펀치’ 정한용(195cm, 2학년, WS)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6점, 이준(190cm, 3학년, WS)이 21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성균관대는 3년만에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우석(190cm, 4학년, WS)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배하준(199cm, 2학년, MB)이 홀로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높은 블로킹 벽을 자랑했지만 결정력에서 밀렸다. 세트를 거듭할수록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고, 범실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1세트 성균관대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통곡의 벽을 세웠다. 세트 초반 성균관대는 이진성(193cm, 3학년, OPP)과 정한용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으면서 6-3으로 점수를 벌렸다. 바삐 추격해야 했던 홍익대지만 10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고전했다. 성균관대가 마지막 점수 역시 블로킹으로 가져오면서 25-16으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홍익대는 세터를 이유빈(189cm, 1학년, S)으로 바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바뀐 코트 사령관과 함께 되살아난 공격력으로 상대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괴롭히며 한 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성균관대도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을 올리며 응수했다. 세트 후반 분위기를 탄 홍익대가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잡으며 25-23,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 팽팽했다. 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경기 주도권을 주고받았다. 점수의 균형을 홍익대가 먼저 깨트렸다. 정진혁(188cm, 3학년, S)이 단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교체로 들어온 선홍웅(200cm, 1학년, WS)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홍익대는 선홍웅의 끝내기 서브로 세트를 끝내며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도 이전 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번에도 홍익대가 먼저 달아났다. 이진성의 서브가 계속해서 성균관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성균관대는 불안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속 범실을 기록했고, 점수는 12-23까지 벌어졌다. 승부가 기운 가운데 정진혁이 패스 페인트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2년 연속 U-리그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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