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U19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경기 감각 예열에 한창이다.
한국 남자 19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남자 U19 대표팀)은 내달 3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는 2023 세계유스U19선수권대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직항 비행기가 없어 캐나다, 브라질을 거쳐 4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끝에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계절과 시간 모두 정반대인 나라에서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다른 나라 대표팀과 친선 경기도 나섰다. 한국은 현지 시각으로 26일과 28일 각각 콜롬비아, 칠레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결과도 좋았다. 콜롬비아에는 세트스코어 3-1, 칠레에는 세트스코어 4-0으로 이겼다.
U19 대표팀 코치진은 “정반대인 시간과 계절로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차 적응하고 있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아 현지에서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8월 3일 2시에 이란과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사진_한국 U19 대표팀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