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행복배구 꿈꾼다! 화성시청 신으뜸 “자신감 갖고 열심히 해야죠"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2 2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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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김하림 기자] 화성시청이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이 2일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남일반부 경기 (주)엔오엔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9, 25-18)으로 승리했다. 화성시청은 2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기쁨으로 가득한 코트 위, 그 가운데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2019-2020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신으뜸(192cm, WS)이다.

 

경기 후 만난 그는 “비록 경기 수는 적었지만 우승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곧바로 실업연맹전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 기세를 이어가 다음 대회 때도 열심히 잘 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서브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한 방을 보여줬다. 스파이크 서브와 플로터 서브를 번갈아 구사하며 매 세트,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한 신으뜸이다.

 

“이전과 다르게 이곳에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에선 보조해 주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경기를 주도하는 위치에 있다. 더 자신감을 얻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대회 내내 그는 웃는 얼굴로 코트 위를 뛰어다녔다. 이전과 달리 여유를 가지며 배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신으뜸은 “프로 때처럼 엄청 심한 압박감이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여기 역시 실적을 내야 하는 곳이다. 적당한 압박감을 가지고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종별선수권 이전에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화성시청 소속 선수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며 대회가 연기되었다. 신으뜸은 “대회 전까지 다들 몸이 너무 좋아 '실업연맹전 느낌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밀접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 물론 격리 중에도 운동을 했지만 많이 힘들었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 다음 대회에서는 완벽한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2021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화성시청. 신으뜸은 다음 대회인 실업연맹전에 대해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참가팀 모두가 만만한 팀들이 아니지만 제일 높은 곳에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제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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