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소속팀 히메지, 카리야와 주말 2연전 싹쓸이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2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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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소속된 히메지가 2025-26시즌 일본 SV리그 주말 2연전에서 모두 웃었다. 히메지는 29일과 30일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윙아레나에서 열린 카리야 퀸세이스(이하 카리야)와 원정 2연전에서 각각 세트 스코어 3-1(26-24 25-13 20-25 25-19)과 3-2(14-25 26-24 23-25 25-21 15-10)으로 이겼다.

이재영은 29일 경기에선 뛰지않았다. 카밀라 민가르디(이탈리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노나카 루이와 미야베 아리가 각각 12, 10점으로 뒤를 잘받쳤다.

카리야에선 소피아 쿠즈네초바(러시아)와 다니엘레 쿠티노(미국)가 각각 15점, 시기하라 히나타가 12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영은 30일 경기엔 코트로 나왔다. 1세트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로 나왔다. 그는 9차례 공격을 시도해 1점을 냈다. 이재영은 1세트 도중 와타나베 카야와 교체돼 웜업존으로 갔고 이후 코트로 나오진 않았다.

히메지는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갔으나 4, 5세트 뒷심을 보였다. 민가르디가 두 경기 연속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두팀 최다인 29점을 올렸다.

와나타베는 13점을 올리며 이재영이 빠진 자리를 잘 메웠고 미야바 아이리도 14점으로 활약했다. 카리야에선 쿠즈네초바가 28점, 시기하라가 13점, 요코타 사야카가 10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히메지는 13승 3패로 히사미츠와 승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NEC가 14승 2패로 1위를 지켰고 카리야는 7승 9패가 되면서 9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히메지는 오는 12월 6~7일 군마 그린윙스를 상대로 주말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히메지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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