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가대표 라굼지야 형제가 다가오는 2025-26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튀르키예 남자배구 페네르바체가 새 시즌을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voleybolunsesi’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아디스 라굼지야와 동생인 미르자 라굼지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시즌 튀르키예 할크방크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미르자 라굼지야와 지난 5시즌 동안 이탈리아 무대를 누볐던 국가대표 아포짓 아디스 라굼지야가 재회하게 된다. 이들의 재회는 5년 만이다. 2019-20시즌 튀르키예 아르카스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두 형제 모두 장신이다. 형인 아디스는 211cm의 큰 신장을 가지고 있고 동생인 미르자 역시 207cm로 장신이다.
화려한 경력도 자랑한다. 아디스는 2022-23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MVP를 수상했고, 이탈리아 세리에 A1에서 최우수 서버상을 수상할 정도로 강한 서브를 지니고 있다. 동생도 지지 않는다. 튀르키예 에펠러 리그와 튀르키예 컵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에서 챌린저 컵과 유러피언 골든 리그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대표 형제의 페네르바체에 합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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