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인하대, 경기대 꺾고 승점 3점 확보…홍익대 준결승 진출 확정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7:26:51
  • -
  • +
  • 인쇄

 

인하대가 경기대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준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인하대는 13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B조 경기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3-25, 25-2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1-2세트 연달아 따낸 인하대는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3세트 때 집중력을 잃으며 세트를 내줬고 여파는 4세트 초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5점 차 뒤진 상황에서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인하대가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신호진(3학년, 190cm, WS/OPP)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4점, 홍동선(2학년, 199cm, WS)과 바야르사이한(3학년, 197cm, MB/OPP)이 각 14점을 따내며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블로킹도 11-4로 큰 우세를 보였다.

경기대는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범실로 스스로 발목을 잡혔다. 배상진(2학년, 186cm, WS)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5점, 이상현(3학년, 200cm, MB)이 10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뒤이어 열린 A조 경희대와 홍익대 경기에선 홍익대가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7)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홍익대는 정태준(3학년, 202cm, MB)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학년 김평화(187cm, OPP)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정태준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홍익대는 팀 블로킹 9개를 잡아내며 높은 벽을 자랑했다. 정한용(2학년, 195cm, WS)이 양 팀 최다 23점에 74%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뒤이어 이준(3학년, 190cm, WS)이 12점을 기록하며 좌우 쌍포의 활약을 보여줬다.

반면 경희대는 모든 부문에서 열세를 보였다. 김인균(4학년, 190cm, WS)이 13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분전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B조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기에선 성균관대가 세트 스코어 3-1(19-25, 25-22, 20-25, 25-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팀 블로킹 17개를 잡아내면서 높이의 팀을 입증했다. 성균관대도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성균관대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나두환(3학년, 183cm, L)이 윙스파이커로, 권태욱(1학년, 186cm, WS)이 리베로로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선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쉽게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성균관대의 높이가 발휘됐다. 장하랑(2학년, 193cm, MB)과 교체로 들어온 배하준(2학년, 199cm, MB)이 중앙을 완벽히 지키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한양대는 공격이 막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여기에 잦은 범실까지 나오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