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이 생애 첫 성인 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얻었다.
한국배구협회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이고은이 무릎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워짐에 따라, 김다은이 새롭게 선발됐다. 이고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된 김다은에게 많은 응원을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김다은은 11일 발표된 남녀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시즌 초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영 플레이어상의 영예까지 안은 만큼 성인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그러나 이고은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김다은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이미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수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다은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5월 8일자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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