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로프·차지환 45점 합작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4위 점프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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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OK!'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홈팬앞에서 기분좋은 연승으로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30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3-25 25-22 25-18 22-25 15-10)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거두며 5승 6패(승점15)가 되며 4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시즌 개막 후 팀의 첫 연승과 함께 승률 5할 달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는 2연패를 당하면서 4승 7패(승점12)로 6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차지환도 20점, 전광인과 오데이(호주)가 각각 14, 11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브라질)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0점, 알리(이란)가 21점, 미들 블로커 이상현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으나 승점1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우리카드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알리의 퀵오픈으로 24-22를 만들며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OK저축은행이 다음 랠리에서 오데이의 속공이 통해 23-24로 따라붙었지만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시도한 후위 공격이 성공하며 기선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를 만회하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디미트로프와 전광인을 앞세워 세트 중후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우리카드 추격을 잘 뿌리쳤다.

OK저축은행은 3세트는 비교적 쉽게 따내며 세트 우위를 점했다. 세트 초반부터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의 공격이 잘 통했고 8-0까지 치고 나가며 일찌감치 세트 승기를 가져왔다.

우리카드도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알리와 아라우조가 4세트에서만 11점을 합작하며 화력대결에서 상대를 제치며 해당 세트를 따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고 OK저축은행이 미소지었다.

세트 초중반까지 접전이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미들 블로커 박창성이 아라우조가 시도한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카드가 2연속 득점을 하며 6-5로 좁혀졌으나 OK저축은행은 세트 후반 다시 달아났다.

이번에도 블로킹으로 힘을 냈다. 11-7로 앞선 상황에서 오데이가 알리가 때린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12-7을 만들며 OK저축은행은 승기를 잡았다. 차지환은 14-10 상황에서 소속팀 승리를 확정하는 퀵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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