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크레이지 모드’ 한양대 이현진 “올해는 무조건 좋은 성적 낼 것”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4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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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김하림 기자] 이현진이 어려운 경기 속에 팀이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양대는 1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기대와 경기를 치렀다. 5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 세트 스코어 3-2(23-25, 22-25, 25-15, 25-23, 15-13)로 리버스 스윕 승을 거뒀다.

1, 2 세트 연달아 상대에게 넘겨주며 패색이 짙어졌던 한양대다. 하지만 3세트 다시 교체 투입되며 들어온 이현진(2학년, 195cm, OPP)이 ‘크레이지 모드’를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세트마다 연속 득점을 올리는 데 앞장서는 등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이현진은 “오늘 경기는 체육관에 적응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경기 초반 너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3세트부터 호흡을 되찾고 좋은 경기력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세트 공격 성공률 29%로 고전했고 결국 2세트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웜업존에 있는 동안 1세트 때 부족한 플레이를 돌아봤다. 다시 코트에 들어가게 되면 어떤 식으로 경기를 풀어야 할지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3세트 우병헌이 부상으로 나가게 되면서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뒤집었다. 이현진은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또 팀에 피해가 안 가게끔 열심히 했다”라고 당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올해 한양대는 1학년과 2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자 이현진은 “오히려 코트에 저학년이 많다 보니 더 패기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2020년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한양대다. 그는 “작년에 아쉬웠던 만큼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인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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