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한유미 코치를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구단 SNS를 통해 "V-리그 여자배구 레전드 선수였던 한유미 코치가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하게 됐다. 한유미 코치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부탁한다"며 한 코치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한 코치는 지난 2024-25시즌까지 KBSN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프로 팀에서의 코칭스태프 커리어는 이번이 첫 시작이다.
이미 구단이 한 코치의 부임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한 코치가 페퍼저축은행의 로고가 박힌 옷을 입고 참석한 장면이 공개되며 한 코치의 페퍼저축은행 부임 소식은 사실상 오피셜이 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번 구단의 발표를 통해 이 사실이 공식화됐다.
SBS 스포츠의 해설위원 출신이었던 장소연 감독과 KBSN 스포츠의 해설위원이었던 한 코치가 광주에서 동료로 만났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갈 페퍼저축은행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사진_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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