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우승 쾌거’ 수성고…‘47연승’ 대기록 달성 [CBS배]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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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의 연승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수성고는 4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32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CBS배)에서 10일 남성고와 펼친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1-25, 26-24, 26-2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성고는 이번 CBS배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8개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4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수성고와 남성고는 올해 춘계연맹전, 전국체전에 이어 CBS배까지 세 번의 맞대결을 가졌다. 또 올해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인 만큼 한 치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 수성고가 서브와 블로킹으로 재미를 봤다. 세트 초반부터 서브와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남성고 이후상 감독은 초반부터 분위기가 뒤집히자 3학년 김민혁(OPP, 190cm), 하용성(WS, 190cm) 대신 2학년 염시원(OPP, 188cm), 김현민(WS, 181cm)를 투입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수성고가 25-16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남성고의 중앙이 살아났다. 남성고 정현빈(MB, 194cm)이 블로킹 손맛을 제대로 봤다. 연속해서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하며 철벽을 쌓았다. 두 점차 승부가 중반까지 이어진 가운데 남성고의 철벽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이후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점수를 더 벌렸다. 남성고는 마지막 점수마저 블로킹으로 마무리 지으며 세트에 균형을 맞췄다.

3세트 팽팽했다. 서로 한 점씩 주고받다가 수성고가 남성고 이재현(WS, 190cm)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16-15, 한 점차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수성고가 마윤서(2학년, WS, 188cm)의 공격 득점을 시작으로 6득점을 연속해서 가져왔다. 남성고의 뒷심도 상당했다. 듀스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남성고가 공격 범실을 범하며 수성고가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역시 치열했다. 두 팀 모두 정예 멤버로 세트를 풀어갔다. 결정력에서 수성고가 앞섰다. 다시 한번 이어진 듀스 접전에서 한태준(2학년, S, 183cm)이 마지막 블로킹 득점을 올리면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_더스파이크DB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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