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제천여고 주장 황윤성의 목표 “4강 넘어 우승으로”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0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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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태백/서영욱 기자]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도 준비했어요.”

최근 고교 무대에서 제천여고는 ‘2% 아쉬운 팀’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하다. 탄탄한 플레이로 최근 대회마다 꾸준히 4강에는 오르지만 지난해부터 우승 트로피가 없다. 제천여고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2019년 태백산배 대회였다. 2021년 태백산배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제천여고다.

제천여고 주장 황윤성(177cm, 3학년, WS) 역시 이번 태백산배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출발은 좋았다. 천안청수고와 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윤성은 고서현(174cm, 2학년, WS) 등과 함께 공수에서 자기 몫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해 주장을 맡으면서 동료들도 이끌어야 했던 황윤성은 “오늘은 준비한 부분의 30% 정도 나왔다”라고 스스로 경기력을 돌아보며 “기존 주전 라인업에 미들블로커 한 명이 빠지고 1학년이 들어왔다. 서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챙겨준 덕분에 팀도 잘 풀렸다”라고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잘하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1학년인 만큼 열심히 기합 넣고 뛰어다니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주장을 맡으면서 부담도 됐다고 돌아봤다. “작년(2020년)에는 언니들이 잘 끌어줬고 뒷받침하면 됐다”라고 운을 뗀 황윤성은 “이번에 주장을 맡고 살짝 부담은 됐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학년이 되면서 바뀐 건 주장이라는 직책뿐만이 아니다. 3학년이 되면서 신인드래프트도 눈앞에 두게 됐다. 황윤성은 “이단 연결로 올라온 볼을 자신 있게 때리는 게 강점이다”라고 장점을 먼저 언급한 후 “윙스파이커 기준 신장이 크진 않다. 수비와 리시브, 이단 연결도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인드래프트가 아직 조금 멀리 있는 목표라면 이번 태백산배는 눈앞에 직면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황윤성은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다. 그리고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패기 있고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임하겠다”라고 남은 대회 포부를 밝혔다.


사진=태백/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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