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디펜딩챔피언 자리 지킬까…오는 13일 고성서 대학배구 후반기 개막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2 0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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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후반기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를 팀은 누가 될까.

 

오는 13일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후반기가 경상남도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방학 중 열렸던 1차 대회와 동일한 장소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 장소 대관이 어려워지자 연맹은 고성군과의 협의를 통해 개최를 결정했다.

 

12개 팀이 각 A, 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고,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형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렸던 전반기 리그. A조에서는 홍익대(승점 9점)와 경희대(승점 9점)가 각 3승씩을 거뒀다. 점수 득실률에서 홍익대(1.413)가 경희대(1.202)에 앞서며 1위에 올랐고, 명지대(1승 2패, 승점 6점), 충남대(1승 2패, 승점 3점), 조선대(3패)가 3, 4, 5위를, 경상국립대(3패)는 6위에 머물렀다.

 

B조는 성균관대가 승점 7점(2승 패)으로 1위, 한양대(3승, 승점 6점)가 2위, 인하대(2승 1패, 승점 6, 점수 득실률 1.063), 경기대(2승 1패, 승점 6점, 점수 득실률 1.045), 중부대,(3패, 승점 2점) 목포대(3패, 승점 0점) 순으로 줄을 잇고 있다.

 

학교당 두 경기씩만을 남겨둔 가운데, 혼선에 치달은 조는 B조다. 전반기 전승을 기록한 한양대를 제외하면 성균관대, 인하대, 경기대가 모두 2승 1패다. 물고 물렸다.

 

 

더군다나 한양대는 3승을 챙겼지만 세 경기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따낸 승리에 승점에서 성균관대에 밀린다. 

 

혼선 속 13일 치러지는 B조 첫 경기는 경기대와 인하대,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만난다. A조는 전반기 1, 2위를 차지한 홍익대와 경희대가 맞붙게 된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2021 고성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한양대가 3-0 승리를 거뒀다. 박승수(193cm, 2학년, WS)가 양 팀 최다 21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강서브로 성균관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성균관대는 강우석(190cm, 4학년, WS) 15점, 오흥대(190cm, 3학년, OPP) 11점을 올렸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경기대와 인하대는 올 시즌 만난 전적이 없다. 다만 경기대는 2021 고성대회 준결승에서 홍익대에 패하며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인하대는 결승에서 만난 홍익대에 패하면서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변수는 선수들의 몸상태다. 당초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2021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제천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사실상 개최 무산이라고 보면 된다.

 

대회 일정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렸지만 예기치 못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제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단계다. 각 학교별 부상,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이탈한 선수도 몇 있다. 대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홍익대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와 지난 7월에 열렸던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컵은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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