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이 이끈 이란 여자 대표팀, 62년 만에 우승컵 들어올려

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1 0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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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이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62년 만의 국제 대회 우승을 안겼다.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마무리된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주최 여자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4, 25-14, 25-19)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네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승을 거두며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해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이란 여자 대표팀의 국제 대회 우승은 창설 이후로 6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의미가 깊다.

 

특히 이도희 감독이 FIVB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휘봉을 잡은 뒤 1년 3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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