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도 경찰 40여 명이 배치됐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은 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30일 페퍼저축은행 선수를 향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고, 1일 페퍼저축은행의 홈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 경기에 경찰이 동원되기도 했다.
더불어 안전 관리 문제로 퇴근길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았다.
흥국생명과의 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삼산월드체육관에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40여 명이 체육관에 배치됐다. 광주경찰청에서 공조 요청을 하면서 선수 신변 보호에 나섰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흥국생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3라운드 경기에서는 박사랑을 깜짝 선발하면서 지난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