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1위’ GS칼텍스 vs ‘리시브 1위’ 한국도로공사 [스파이크PICK]

스파이크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0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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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가 가장 좋은 GS칼텍스와 리시브가 강점인 한국도로공사가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당시 GS칼텍스는 5세트 권민지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13-11 기록, ‘서베로’ 김민지를 투입해 서브로만 연속 2득점을 챙기며 포효했다.

GS칼텍스는 서브를 무기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세트당 1.5개의 서브로 7개 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위 흥국생명과 3위 정관장은 각각 1.229개, 1.188개를 기록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0.892개로 4위에 랭크돼있다.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는 믿는 구석이 있다. 현재 리시브 효율 38.60%로 리시브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한국도로공사는 기존의 임명옥-문정원의 리시브 2인 체제에서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을 영입하면서 3인 체제로 나서고 있다. 비시즌 국가대표팀에서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던 문정원도 다시 제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

최근 기세도 심상치 않다. 페퍼저축은행, 정관장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물론 GS칼텍스도 리베로 한다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버티는 덕분에 리시브 2위에 랭크돼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 최은지, 권민지, 유서연 등을 번갈아 기용하며 고민 중인 GS칼텍스. 약점인 높이를 극복하는 힘이 필요하다.

서브가 무기인 GS칼텍스와 탄탄한 리시브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누가 웃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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