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미들블로커 라인에 변화를 줬다.
삼성화재는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 경기를 가진다. 8승 4패 승점 2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이날 승점 2점 이상을 따내게 된다면 3위 OK금융그룹(8승 5패 승점 22)를 제치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둔 삼성화재다. 최근 아시아쿼터 에디가 아포짓에서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활약하다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에디를 대신해 양희준이 코트에 자리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직전 현대캐피탈 경기에서도 4세트부턴 선발로 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선 양희준이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외인, 200cm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의 높은 타점을 상대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양희준이 먼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아흐메드가 타점이 높다. 높이를 따라가기 위해선 우리도 높아야 한다. 최근 몸상태도 좋아서 과감하게 기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다. 3라운드 출발은 어떨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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