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피하고 싶은 우리카드, ‘복귀’ 박진우에게 거는 기대

장충/이보미 / 기사승인 : 2023-11-26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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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돌아왔다.

우리카드는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가 예정돼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인 삼성화재전에서 패하면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8승2패(승점 22)로 2위에 랭크돼있다.

삼성화재 경기 이전에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이석증으로 인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삼성화재 전에서 제 몫을 했다. 이날 OK금융그룹전 출격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박진우 복귀가 반갑다. 신영철 감독은 “오늘 진우 투입한다. 마테이는 그대로 들어간다”면서 “명근이도 복귀를 해서 경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화재전이 끝난 뒤 신 감독은 “박진우 한 자리가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가 마테이 교체 자원으로 아포짓 대기를 하면서 미들블로커로 나서지 못했다. 박준혁-김재휘로 출발해 김재휘 대신 이상현을 투입하기도 했다. 여기서 아쉬움을 표한 신 감독이다.

박진우는 올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OK금융그룹전 출격을 예고했다.

박진우는 그 공백 속에서도 블로킹 6위, 속공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리카드가 박진우 복귀와 함께 연패를 피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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