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삼성화재가 그리는 찬란한 내일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2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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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2021-2022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최근 삼성화재 한 구단 관계자는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컵대회 이후 모든 선수들이 회복하면서 정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삼성화재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코로나 19 대규모 확진으로 힘든 여름을 보냈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출전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더욱 뼈아팠다. 우여곡절 끝에 적은 가용인원으로 컵대회에 나섰지만 온전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예선에서 전패를 기록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아름다운 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컵대회가 마무리되고 시즌 개막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지금, 삼성화재는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해당 관계자는 “웨이트나 기본기 훈련 위주로 몸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또 매주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전면적인 리빌딩을 선언했다. 대대적인 선수 개편 속에서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코트 안에서 젊은 패기를 보여줬지만 뼈아픈 성장통도 함께 겪었다. 6승 30패라는 성적표로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에 나섰다. 안우재와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잔류했고 지난 5월 소집해제된 이강원이 코트에 돌아왔다. 여기에 자유신분선수였던 홍민기를 영입하면서 탄탄한 미들블로커진을 구성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엔 지난 시즌 V-리그 최초로 전 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러셀이 위치하게 된다.

세터진 역시 강해졌다. 대한항공에게 202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리베로 박지훈을 내주고 황승빈을 데리고 왔다. 시즌 중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노재욱이 돌아온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많고 국가대표 경력까지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가졌다. 또한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리베로 포지션은 백광현을 FA로 영입해 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의 쓴맛을 맛보고 코로나19의 아픔을 견뎌낸 삼성화재. 누구보다 단단해진 면모로 명가재건에 노린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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