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KB손보 후인정 감독 “선수들 의지가 강했다”[벤치명암]

인천/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2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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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KB손해보험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대한항공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2, 39-37, 25-20)로 3연패를 끊어냈다.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48점으로 맹폭했다. 쌍포 김정호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일단 기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게 대한항공 선수들보다 좋았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서 승리했다고 본다”라며 운을 뗐다.

 

케이타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3세트 듀스 9번이 오가는 상황에서 홀로 10점을 책임졌다. 3세트 전체로 보면 19점을 올린 셈이다. 이에 후 감독은 “(택의한테) 주문이 있었던 건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한다. 경기를 이기려고 생각했고, 택의도 그 마음으로 패스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올 시즌 4승 중 2승이 대한항공 상대로 거뒀다. 후인정 감독은 “잘 풀리는 것도 있고, 대한항공 서브가 까다롭지 않다. 리시브가 잘 된 부분도 있다. 블로킹도 대한항공 높이가 낮아서 공격수들이 편하게 공격했다”라고 짚었다.

 

이날 홍상혁 대신 정동근이 스타팅으로 코트를 밟았다. 후인정 감독은 “홍상혁이 이전 두 경기에서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리듬이 깨질 것 같았다. 정호도 좋지 못했을 때 몇 경기 쉬어줬다. 상혁이한테 밖에서 보면서 스스로 느끼라고 했다. 한두경기 쉬어주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따.

 

대한항공은 연승이 끊겼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상대가 초반에 힘들어했는데, 우리가 컨트롤 하면서 플레이를 잘해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술적인 부분 때문에 졌다고 생각은 안 한다”라고 평했다.

 

3세트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3세트는 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던 게 패인이다. 전반적으로 양 팀 모두 공격수들이 잘해줬다. 상대팀한테도 승리 축하를 전하고 싶다. 이길 자격이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4세트, 한선수와 임동혁을 빼고, 유광우와 이준을 투입했다. 이에 감독은 “선수 교체는 코트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였다. 결과적으로 보면 좋지 않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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