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역전승[스파이크노트]

천안/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21:34:48
  • -
  • +
  • 인쇄

 

현대캐피탈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4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5-18, 25-23, 15-11)로 리버스스윕 승을 거뒀다. 승점 2를 챙기면서 한국전력(33점)을 끌어내리고 4위(34점)로 올라섰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20점을 마크, 전광인, 박상하가 각 14점씩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허수봉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리베로 박경민의 몸날린 디그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한몫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31점을 기록, 나경복이 17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1, 2세트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펠리페는 예열 중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펠리페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 감독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경기하면서 맞춰가야 하는 방향으로 잡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첫 서브는 범실이었다. 세터 김명관과 호흡이 어긋났지만, 파워와 기술을 엮어 득점을 만들어냈다. 6점, 성공률은 50%였다. 2세트도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4점). 

 

디그 후 득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4세트, 박경민이 A보드를 뛰어 넘어가면서 공을 살려냈다. 마무리는 펠리페 손에서 나왔다. 이후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포효했다.

 

다만, 득점만큼 범실도 많았다. 펠리페는 이날 20점을 올리면서 범실 10개를 쏟아냈다. 

 

1, 2세트 완벽, 3, 4세트 흔들

1세트부터 우리카드가 손맛을 봤다. 하현용-김재휘로 이어지는 블로킹 벽은 높았다. 시소 양상으로 이어지던 상황, 연속 블로킹으로 간격을 벌렸다. 강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2세트는 중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4-7로 리드를 뺏겼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나경복의 서브 타임 때 연속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알렉스, 송희채도 블로킹에서 힘을 더했다. 최민호, 펠리페를 차단했다.

 

3세트부터 흔들렸다. 초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승우가 흔들리면서 공격수 간 호흡이 맞지 않았다.

 

점수가 벌어지자 신영철 감독은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5세트로 흘러간 승부, 상대에 리드를 내줬다.

 

중앙 싸움에서 밀렸다. 공격은 상대 수비에 막히기 일수였다. 1, 2세트를 가져오고도 내리 세 세트를 뺏기면서 2연패를 떠안았다.

 

사진_천안/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