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완벽했던 OK금융그룹, 우리카드 완파하고 선두 탈환[스파이크노트]

장충/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2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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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완벽했다. 흠 잡을 곳이 없었다.

 

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OK금융그룹은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곽명우의 토스 분배가 돋보였던 경기였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8득점을 올렸고 차지환이 12점, 조재성이 9점으로 뒤이었다.

공격력 폭발 OK금융그룹

매 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와 차지환,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을 앞세워 화력싸움을 펼쳤다. 서로 한 점씩 주고받다가 OK금융그룹이 서브로 앞서 나갔다. 우리카드의 빈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1세트 9-8로 한 점차 앞선 상황에서 진상헌은 알렉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리시브를 흔들면서 12-8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는 박원빈과 전병선이 서브 득점도 뽑아냈다. OK금융그룹 서브에 고전한 우리카드는 1세트 리시브 효율이 19.05%에 그쳤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갔다. 레오뿐만 아니라 차지환, 조재성까지 맹공을 펼쳤다. 레오의 공격 점유율을 떨어트리며 골고루 공격에 가담했다. 본인들이 준비했던 플레이를 십분 발휘했다. 팀 공격 성공률은 61.11%를 기록했고 차지환은 무려 75%의 수치를 보여줬다.
 

세터 교체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아무리 하승우가 흔들려도 그동안 교체는 없었다. 수장은 본인이 스스로 이겨내길 기다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신영철 감독은 단칼을 꺼내들었다. 1세트 하승우가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김광일로 세터를 교체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어딘가 계속 불안했고 선수들 간 호흡도 맞지 않았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4.28%에 머물렀다.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범실도 속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송희채가 복귀를 알렸다. 2세트부터 코트를 밟으면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득점을 올렸다. 리시브와 이단 연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범실이 아쉬웠다. 팀에서 제일 많은 6개를 기록하며 전역 후 승리는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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