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챔스 조편성 확정...라바리니의 노바라, 험난한 여정 예고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6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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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이 완료됐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소속팀인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도 출격한다.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CEV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2022 CEV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을 진행했다. 남자, 여자대회 모두 4개 팀씩 5개조로 나뉘어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2020년부터 이탈리아 노바라의 지휘봉을 잡은 라바리니 감독은 올 여름 한국의 도쿄올림픽 4강 기적을 일으킨 뒤 바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노바라에서도 ‘올림픽 4강 진출 감독’을 열렬히 반겼다.

직전 시즌에도 노바라의 성적표는 준수했다. ‘최강’ 이모코 발리를 넘지 못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2위, 이탈리아 컵대회 2위를 차지했지만, 각 유럽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격돌하는 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모코는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미리암 실라가 발목 부상에 이어 무릎까지 다치면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바라가 이모코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노바라의 선수 구성에 변화도 있다. 터키 국가대표 아포짓 에브라르 카라쿠르트가 새롭게 노바라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대표팀의 아포짓으로 뛰었던 호사마리아 몬티벨러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기존의 세터 미카 핸콕(미국), 윙스파이커 브릿 헤르보츠(벨기에), 미들블로커 할레이 워싱턴(미국)과 크리스티나 치리첼라(이탈리아) 등도 함께 한다. 선수 보강으로 공격력을 강화한 노바라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다가오는 CEV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는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두클라 리베레츠(체코), THY(터키)와 C조에 편성됐다. 나탈리아 곤차로바를 앞세운 디나모 모스크바는 물론 THY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2019년부터 함께 한 ‘전직 V-리거’ 윙스파이커 매디슨 리쉘(미국)과 도브리아나 라바지예바(불가리아), 아포짓 키에라 반 라이크(캐나다), 미들블로커 테토리 딕슨(미국) 등을 보유하고 있다.

조별예선에 오른 20개 팀 중 8개 팀만이 8강 홈&어웨이를 펼친다. 노바라가 속한 C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터키 최강팀 바키프방크는 B조에서 ASPTT 뮐루즈(프랑스), LP 살로(핀란드), 몬차(이탈리아)와 격돌한다. D조 페네르바체(터키), E조 이모코(이탈리아)도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 이모코는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_노바라 공식 홈페이지, CEV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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