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배구 축제 한마당 2025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 마쳐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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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7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5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부 총 107개 팀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클럽부 21팀, 여자클럽부 24팀, 남자대학부 25팀, 여자대학부 23팀, 남자중년부 6팀, 여자중년부 8팀이 참가했다. 서울시민리그는 지난 6월 28일 대학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치러졌다.

각급별 결선은 지난 6~7일 치러졌다. 여자 클럽부 결선에서는 지난해(2024년) 우승팀 엑시토(Exito)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엑시토의 한승아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7일 열린 남자 클럽부 결선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유앤아이가 8강에서 탈락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송파창스가 결승에서 아스트로하이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창스의 오성민이 남자부 MVP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열 서울시배구협회 회장은 "올해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는 참가 규모 확대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배구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시니어 배구 활성화와 시대 변화에 맞는 리그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대회 성공을 위해 협조해주신 서울시체육회 시민리그 담당자와 협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배구협회는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와 참여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서울시민리그 배구대회는 생활체육 기반 확장과 배구 참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내년(2026년)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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