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FA 시장 종료, 대부분 잔류로 마무리…유일한 이적은 백광현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18: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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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여자부 FA 시장 이상으로 조용히 끝난 남자부 FA 시장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 결과 FA 자격을 얻은 18명 중 팀을 옮긴 선수는 단 한 명이었고 나머지 선수는 모두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이번 남자부 FA 시장에서 유일한 이적생은 백광현이다. 백광현은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C급 FA였던 백광현은 연봉 2억 원에 삼성화재와 계약했다.

대한항공은 백광형은 이적했지만 또 다른 FA인 한선수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선수는 V-리그 최고 연봉인 7언 5천만 원에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맺었다.

가장 많은 다섯 명이 FA 자격을 얻은 KB손해보험도 내부 단속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구단 SNS를 통해 전원 잔류 소식을 먼저 전했다. 2020-2021시즌에 앞서 남자부 최고 연봉자가 된 황택의는 연봉 7억 3천만 원에 KB손해보험과 재계약했다. 김홍정과 김재휘가 각각 3억 원, 정동근은 1억 6천만 원, 구도현은 9천만 원에 계약했다.

OK금융그룹도 내부 FA와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 OK금융그룹은 4월 29일 입대한 이민규와 연봉 7억 원에 계약했다는 사실을 먼저 발표했다. 이민규 외에 부용찬, 송명근, 조재성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지난 2월 중순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송명근은 3일 개인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송명근은 7월 군입대 예정이다. 조재성은 2억 원, 부용찬은 연봉 1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카드도 일찌감치 내부 FA인 하현용, 최석기와 재계약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현용은 3억 3천만 원, 최석기는 2억 1천만 원에 우리카드에 잔류했다.

한국전력도 FA 시장 마감일인 3일 오후 김광국과 공재학과 모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광국은 연봉 1억 3천만 원, 공재학은 9천만 원에 한국전력과 계약했다. 현대캐피탈도 송준호, 이시우와 각각 연봉 3억 원, 1억 5천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는 유일한 내부 FA였던 안우재와 이번 FA 시장 최초로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연봉은 2억 5천만 원이다.

한편 이번 남자부 FA 시장에서는 A급 선수 이적이 없어 보상선수 지명은 없다. 유일한 이적생인 백광현은 C그룹 선수였으므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150%만 보상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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