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이번에는 기필코 봄배구에 간다' [여자부 프리뷰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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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영입! 드디어 약점을 메웠다
KGC인삼공사는 그간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고전했다. 최근 몇 년간 수준급 선수를 영입해 그 약점을 메우고자 했으나 번번이 영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영택 감독의 진심 어린 설득이 이소영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소영은 정든 GS칼텍스를 떠나 KGC인삼공사에서 새로운 배구 인생을 시작한다.

이소영 영입으로 KGC인삼공사는 많은 걸 얻었다. 이소영은 지난 시즌 BEST7과 챔프전 MVP를 수상한 수준급 윙스파이커다. 코트 위 이소영 존재만으로 KGC인삼공사는 벌써 다크호스로 불린다. 팬층도 두터운 그녀의 합류로 KGC인삼공사 인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또한 이소영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어린 선수들이 이소영을 보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 명의 선수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란, 채선아에게 내려진 특명!
‘오지영 공백 지우기’

이소영 영입으로 윙스파이커 보강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이소영 FA 보상 선수로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GS칼텍스로 떠났다. 오지영은 도쿄올림픽까지 다녀온 수준급 국가대표 리베로다. 최근 몇 시즌, KGC인삼공사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제 오지영은 없다. 이영택 감독은 리시브 시 채선아, 디그 시 노란으로 리베로 라인을 꾸리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주전 리베로 소화 경험은 없다. 이영택 감독도 “주전 리베로 경험이 많지 않은 게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가 든든하게 후방을 책임져 준다면 KGC인삼공사는 순항할 수 있지만, 흔들린다면 팀의 미래는 암울해진다. 채선아와 노란은 오지영의 흔적을 지울 수 있을까. 

 


우리 팀 외인을 소개합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세르비아)

옐레나는 196cm의 신장을 가졌다.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와 함께 2021-2022시즌 여자부 최장신 선수다. 옐레나는 터키, 세르비아, 러시아, 프랑스 등 주로 유럽에서 커리어 생활을 이어왔으며 2020-2021시즌에는 터키 2부리그 취쿠로바 벨레디예스포르에서 뛰었다. 힘과 높이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한 장점도 가지고 있을뿐더러 수비력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포짓 스파이커뿐만 아니라 윙스파이커도 소화 가능하다. 이영택 감독은 “어느 정도 배구 센스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두 시즌, 디우프의 활약은 엄청났다. 옐레나는 디우프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키플레이어
윙스파이커 이소영

국가대표 이소영 합류만으로 KGC인삼공사는 벌써부터 다크호스로 뽑힌다. 물론 이소영 합류가 팀 전체를 바꿀 수는 없다. 이소영 짝꿍 찾기, 오지영 공백 메우기 등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다. 그래도 최대 약점으로 뽑히던 윙스파이커 한자리에 이소영이라는 국가대표가 왔기에 어느 정도 성적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팬들은 물론이고 KGC인삼공사 팀 역시 다가오는 시즌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공수 능하고 리더십까지 뛰어난 소영 선배는 대전에서 날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 담당기자가 말하는 ‘우리를 응원해야 할 이유’
‘소영 선배’ 왔고요. ‘장충쯔위’ 아닌 ‘대전쯔위’도 대전에서 날아보려고 해요. 이영택 감독과 KGC인삼공사가 만들어갈 신나고 재밌는 배구,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담당기자가 확신합니다. 이번에는 봄배구에 갈 테니 믿고 신나게 보셔도 됩니다.


IN
이소영(WS) : FA 이적(GS칼텍스→KGC인삼공사)
박혜민(WS) : 트레이드(GS칼텍스→KGC인삼공사)

OUT
오지영(L) : FA 보상선수(KGC인삼공사→GS칼텍스)
최은지(WS) : 트레이드(KGC인삼공사→GS칼텍스)
지민경(WS) : AI페퍼스 특별지명
이솔아(S) : 자유신분 공시

신인
한봄고 이지수(MB) : 1라운드 7순위 지명


글. 이정원·강예진·김하림 기자
사진. 더스파이크

(위 기사는 더스파이크 10월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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