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 “난 경기 체질” 임동혁이 내보인 자신감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18:37:13
  • -
  • +
  • 인쇄

 

[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난세영웅.’

 

대한항공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산틸리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요스바니-정지석을 윙스파이커로 내세우며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경기 후 임동혁과 같이 인터뷰실을 찾은 정지석은 "동혁이는 잘 할 줄 알았다. 역시 영웅은 난세에 등장한다는 말이 어울린다"라며 엄지를 들었다.


경기 당일 선발 출전 소식을 전해들은 임동혁은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땐 많이 떨렸다. 웜업을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졌다. 경기에 들어가니까 긴장감이 덜했다. 경기 체질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임동혁은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팀 내 최다 18점(공격 성공률 59.09%)을 기록했고, 블로킹 4개, 서브 1개까지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생에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임동혁은 당시 인터뷰에서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본인 경기력에 대해 그는 “우선 상대 주포인 알렉스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도 들어가게 된다면 내 위치에서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장 한선수는 “상대가 베스트가 아니가 화가 났다. 5차전에선 알렉스 몸상태가 베스트였으면 한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임동혁도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임동혁은 “같은 마음이다. 챔프전은 베스트 대 베스트로 우승을 가리는 경기다. 솔직하게 말해서 알렉스가 나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