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와 만난 최태웅 감독 “‘안녕하세요’라고 하던데요”[프레스룸]

대전/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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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외인 펠리페가 합류했다. 최태웅 감독은 “한국 사람 다 된 거 같았다”라며 웃었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승점 26(9승 13패)으로 최하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29(10승 12패)로 5위다. 삼성화재는 직전 2경기 5세트 접전 끝에 가져왔다. 의미 있는 건 1, 2위 팀을 연이어 격파한 부분이다.

 

현대캐피탈도 분위기가 좋다. 직전 OK금융그룹에 리버스스윕 승을 거두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껏 오른 상태다.


AWAY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펠리페 기용 계획은.

오늘 오후 4시에 정식으로 대면 인사를 했다. 몸 풀 때 상태 체크 후,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할지는 이후에 판단해야 할 듯하다.

 

Q. 펠리페와 만남은 어떻던지.

안녕하세요, 그러더라. 한국 사람 다 된 거 같다. 계속 봐서 그런지 어색하진 않더라. 몸상태는 좋다고 하더라.

 

Q. 또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시간상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 몸상태에 대해 물어봤다.

 

Q. 지난 경기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에 대한 의지도 올랐을 듯하다.

오늘 경기를 해봐야겠지만 자신감이 붙은 건 사실이다. 그냥 자신감이 아니다. 선배들의 리드하에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주는 경기였다. 그 상황에서 오는 자신감이라 본다.

 

Q. 작전 타임도 화제가 됐다.

어차피 작전 타임은 상황이 좋지 못할 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질책보다는 선수들이 한 번 느껴보고, 위기를 넘겨보라는 의미였다.

 

Q. 격차가 크지 않다.

우리팀으로 봤을 땐 승부가 시작됐다. 플레이오프는 아니지만 플레이오프 같은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HOME_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Q. 두 경기를 잡아냈다.

두 경기에서 1, 2위 팀을 잡은 게 선수들의 자신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선수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 훈련도 선수들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한다고 한다. 이 기세를 이어가면 우리라고 8연승 이상을 해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Q. 어떤 선수가 가장 적극적인지.

황승빈 주도하에 리시브 부분에서 서로 대화가 많아졌다. 입에서 나오는 사인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이 보여서 감독으로서는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면 박수만 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감독이 끌고 가는 세대가 아니다. 선수들이 가려고 해야 내가 따라갈 수 있는 입장이다.

 

Q. 러셀에 대한 배려가 크다.

구단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다. 나도 작전을 바꿨다. 러셀이 편하게 잘할 수 있게끔, 못하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말로 힘을 주고 있다. 러셀은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 내 생각에는 자극을 줘서 분위기를 바꾸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4라운드까지 와보니까 러셀 같은 유형은 이렇게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격려로 도와줄 예정이다.

 

Q. 정성규 회복 속도는.

정성규는 원포인트 서버로 나올 예정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그래도 무리는 하면 안 된다. 정말 순수한 아이다. 그래서 더 잘했으면 좋겠고, 중계 화면에 잡힌 모습에서 팀을 아끼는 마음 등 순수한 모습이 보였다. 성규가 잘되어야지 다른 선수에게 귀감이 된다. 운동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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