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 '갑작스런 알렉스 이탈' 당황한 신영철 감독 "오전까지 아무 말 안하더라"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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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경기 전까지 알렉스 몸상태를 알지 못 햇던 신영철 감독이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세트스코어 0-3(23-25, 19-25, 19-25)으로 완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2승 2패로 승부는 5차전으로 흘러갔다.

 

나경복 16점, 한성정 12점을 올렸지만 외인 알렉스의 부재가 뼈아팠다. ‘복통’으로 1세트 초반부터 교체 아웃됐다. 팀 공격 성공률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고, 블로킹 3-10으로 뒤처졌다. 다음은 신영철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알렉스 상태는.

속도 안 좋고 설사까지 했다. 직접 물어보고 오는 길이다.

 

Q. 원인이라고 한다면.

어제 잠도 못 잤다고 하더라. 미리 이야기 왜 안 했냐고 했다. 말을 했다면 오전에 병원이라도 갔을 텐데. 오전에 차 타고, 점심 먹고 미팅할 때도 아무 말이 없었다. 경기하기 전 알렉스가 보이지 않아서 경복이한테 ‘알렉스 어디 갔냐고?’하니까 속이 안 좋아서 화장실 갔다고 하더라. 웜업할 때 좋지 않아 보였다.

 

Q. 사전 인터뷰하기 전까지도 몰랐던 건지.

그때까지 전혀 이야기가 없었다. 무슨 일 있으면 빨리 이야기해야 대처를 할 수 있다.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다. 감독이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Q. 왜 이야기 안 한 건지 물어 본 건가.

고개 숙이고 아무 말 안 하더라.

 

Q. 1세트 잠깐 투입된 건 본인 의지였는지.

물어보니까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했다. 

 

Q. 5차전에도 알렉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몸상태는 내일 되어봐야 안다. 선수 구성상 대안이 딱 이만큼이다. 경복이가 아포짓으로 가고, 성정이와 윤식이가 윙스파이커로 간다.

 

Q. 상대 라인업 변화가 있었다. 

블로킹 높이 강화하면서 경복, 알렉스 막으려고 나왔다. 서브로 공략하면서 블로킹으로 승부를 보려 했던 것 같다.

 

Q. 홈에서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기회가 왔는데 그걸 스스로 놓쳤다.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보겠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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