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삼성화재, 코로나19 추가 확진 3명 발생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4 1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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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없습니다."

지난 22일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각 팀 내 소속 선수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화재 A선수와 KB손해보험 B선수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및 친구들을 포함 총 8명이 저녁 모임을 가졌다.

그중 지인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A, B선수 역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양 구단은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추가 확산만은 막고자 했지만 삼성화재 내에서 확진자가 3명이나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4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면목이 없다.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A 선수 확진 판정 진단 후 삼성화재 선수단 및 구단 내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당시에는 모두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선수들이 늘어났고,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단 프런트 및 선수단은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파 속도가 정말 빠르다. 선수단은 현재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배구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최대한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다음달 열리는 컵대회 출전도 어려워질 수 있다. 삼성화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삼성화재 선수 1명과 KB손보 선수 1명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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