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AI페퍼스 엘리자벳의 최애 음식은? "미역국이 최고"

리베라호텔/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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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이 정말 최고예요." 요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 등록명 엘리자벳)는 '미역국'에 푹 빠졌다.

AI페퍼스의 창단 첫 외국인 선수는 엘리자벳이다. 엘리자벳은 192cm라는 준수한 신장과 함께 팔이 길어 타점이 나쁘지 않다. 탄력을 이용한 스파이크 공격이 엘리자벳의 장점이다.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헝가리리그 파툼 니레지하저에서 뛰었다.

엘리자벳은 지난 4월 열린 외인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김형실 감독의 지명을 받았다. 타 팀 지명 대상 후보에도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엘리자벳은 신생팀 AI페퍼스에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엘리자벳은 1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주장 이한비와 함께 참석했다. 엘리자벳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어서 그런지 연신 주위를 돌아보며 신기해했다.

엘리자벳은 "한국에 대해 알긴 알았는데 많이는 몰랐다. 드래프트 지명 다음 날부터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 와서 알게 된 한국의 새로운 정보가 많다'라고 운을 뗐다.

이한비는 엘리자벳에 대해 "엘리자벳은 나이가 어리지만 욕심도 많고 의욕이 넘친다. 항상 훈련 때 열심히 하겠다고 먼저 각오를 다지는 선수다. 팀 내 선수들과 친화력도 좋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엘리자벳은 "나는 공격이 장점이다. 블로킹도 괜찮다"라고 이한비의 말에 화답했다.

헝가리에서는 한국 음식을 접하기 힘들었다. 여기 와서 먹은 여러 한국 음식은 엘리자벳 입에 '딱'이었다. 한국에 와서 경험해 본 한국 음식은 엘리자벳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엘리자벳은 "헝가리에서는 한국 식당을 찾기 힘들었다. 나에게는 모든 게 새로운 맛이고 새로운 음식이다. 항상 빵만 먹다가 새로운 음식들을 먹으니 새롭게 다가온다. 그중에서도 미역국이 최고다. 그냥 맛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음식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AI페퍼스는 전력상 열세다. 뛰어난 국내 선수도 없고, 준비 기간도 짧았다. 김형실 감독 역시 "시즌 5승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AI페퍼스의 현재 전력은 타 팀에 비하면 부족하다.

엘리자벳 역시 "우리 팀은 1승이 귀중하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족한 점은 선수들끼리 힘을 모아 메우겠다. 어떤 팀이든 한 팀이라도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AI페퍼스는 오는 19일 페퍼스타디움(광주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2021-2022시즌 개막전이자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리베라 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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