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연승, 처음 아닌가요?" 한국전력의 개막 2연승, 정말 창단 최초 기록이었다 [기록]

수원/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3 1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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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3, 25-23, 25-19)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선두로 등극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첫 경기였던 삼성화재전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의 개막 2연승, 참으로 색다르게 다가온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7연패에 빠졌고, 지난 개막전 승리도 다섯 시즌만에 거둔 개막전 승이었다. 그래서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도 "개막 2연승은 처음 겪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장병철 감독의 말처럼 한국전력이 개막 2연승을 거둔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KEPCO45 시절에도 없었다.

2005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2007-2008시즌 상무에 거둔 3-2 승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다. 그러다 2013-2014시즌에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다. 2014-2015시즌에도 또 한 번 LIG손해보험에 3-1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대한항공 벽에 막혔다.

2015-2016시즌 첫 경기 패배, 2016-2017시즌 첫 경기 승리 후 두 번째 경기 패배가 또 이어졌다.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네 시즌 모두 시즌 첫 경기 출발을 패배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삼성화재에 3-0, KB손해보험에 3-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 종료 후 서재덕도 "항상 이기려고만 생각한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전을 통해 창단 최초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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