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세터 앙투안 브리자드가 일본 SV.리그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994년생의 196cm 세터 브리자드는 2021-22시즌부터 이탈리아 피아첸차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24-25시즌 이탈리아 리그 우승을 놓친 브리자드는 피아첸차와 작별을 고했다.
이미 올해 1월 브리자드의 일본행 소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일본 오사카 블루테온의 사령탑인 로랑 틸리 감독이 올해부터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공석이 됐고, 이 자리에 핀란드 출신의 삼멜부오 투오마스 감독이 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시에 2020-21시즌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함께 했던 브리자드를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이에 일본 배구 팬들은 삼멜부오 감독과 브리자드의 일본행에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리자드는 프랑스 국가대표 세터로 2020 도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세계 정상급 세터로 꼽히는 선수다.
최근 SV.리그는 외국인 선수 수를 늘리면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브리자드가 SV.리그 무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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