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 '임동혁·정지석 폭발' 대한항공, 우리카드 완파…승부는 5차전으로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5 1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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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주인공은 5차전에서 정해진다. 대한항공이 4차전에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우승팀은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진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이 각각 18점을 올리며 쌍포 역할을 충실히 했다. 요스바니도 11점, 조재영도 7점으로 힘을 줬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16점, 한성정이 12점을 올렸으나 1세트 초반 복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알렉스의 공백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은 변화와 함께 경기를 출발했다. 요스바니가 곽승석 대신 정지석의 짝으로 나섰고, 아포짓에는 임동혁이 자리했다. 또한 진성태가 빠진 미들블로커 자리에는 손현종이 대신했다. 이들은 각자 자리에서 제 역할을 했다.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1세트를 치른 대한항공이다.

반면, 우리카드는 위기가 있었다. 주포 알렉스가 복통을 소호하며 1-0에 류윤식과 교체됐다. 알렉스는 18-20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팀에 큰 힘을 주지 못했다. 결국 알렉스의 마지막 서브 범실과 함께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왔다. 알렉스는 무득점에 그쳤다.

2세트에도 알렉스는 나오지 못했다.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대한항공을 뚫고자 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우리카드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정지석에 임동혁까지 폭발했다. 세터 한선수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신영철 감독은 신예 임승규를 투입하는 등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를 대신해 곽승석을 투입하며 에이스에게 휴식을 줬다. 대한항공은 손현종의 마지막 득점과 2세트도 따냈다.

이후 세트에도 승부에 큰 변화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 정지석이 산뜻한 공격 템포를 선보이며 우리카드 코트 위에 속 시원한 공을 때렸다. 우리카드도 알렉스가 없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에이스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득점과 함께 20점 고지에 올랐다. 스코어는 20-16이었다. 22-18에서는 정지석의 센스있는 연결을 임동혁이 깔끔한 득점으로 성공시켰고, 이후에는 임승규의 공격을 단독 블로킹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득점과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두 팀의 마지막 5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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