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참고 뛴 케이타…"괜찮다고 하는데 상황 지켜봐야" [부상]

수원/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3 1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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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에 악재가 닥치는 것일까. 케이타의 발목 상태가 KB손해보험의 시즌 초반 운명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

KB손해보험은 23일 수원실내체육과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18, 23-25, 23-25, 19-25)로 패하며 개막 2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 걱정되는 소식이 있다. 바로 케이타의 발목 상태다. 케이타는 3세트 막판 23-23, 전광판으로 향하는 공을 살려내는 도중에 전광판과 충돌했다. 이때 왼쪽 발목이 전광판과 부딪혔다.

케이타는 3세트 종료 후 고통을 호소했고, 4세트 초반 코트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케이타는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후인정 감독에게 다시 뛰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케이타는 팀이 11-13으로 뒤진 상황에 다시 들어갔지만 3세트 이전까지 보여주던 공격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4세트 단 2점에 그쳤다. 3세트까지 36점, 공격 성공률 58%를 기록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한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4세트에 넣었다. '통증이 있으면 경기 안 뛰어도 되니 쉬라'고 했는데 의지가 강해 넣었다. 오늘과 내일 지켜봐야 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에도 허벅지 통증으로 3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이때도 KB손해보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만약 케이타가 시즌 초반 이탈하게 된다면 KB손해보험이나 후인정 감독으로서는 근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4세트 케이타 대신 들어간 손준영은 무득점에 그쳤다. 정동근을 아포짓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다음 경기 케이타가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 KB손해보험은 오는 2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가진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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