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기록 달성 눈앞에 둔 신영철 감독과 차상현 감독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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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스승 신치용 감독 넘어 남자부 누적 승수 1위 도전
차상현 감독, 통산 100승에 6승 남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남자부 감독 누적 승수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또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통산 100승 달성을 올 시즌에 이룰 수 있을까.

지난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녀부 역대 최다 승에 관한 자료를 공개했다. 역대 남자부 감독 누적 승수 1위는 삼성화재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前 진천선수촌장 신치용 감독이다. 신치용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276승 64패를 기록했다. 통합 7연패를 기록하는 등 삼성화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승률 역시 78.86%로 1위다.

2위는 현역 누적 승수 1위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다. LG화재(現 KB손해보험), 대한항공, 한국전력을 거쳐 현재 우리카드를 이끌고 있는 신영철 감독은 264승 191패를 기록 중이다.

만약 현재 정규리그 잔여 경기 14경기에서 12승을 채우게 되면 신치용 감독이 가지고 있는 276승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근 8경기 8연승으로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만큼, 기록 달성이 충분히 기대된다. 신영철 감독이 자신의 배구 인생 스승인 신치용 감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3위는 여자부 IBK기업은행에서 새 출발을 알린 김호철 감독(224승 92패), 박기원 前 대한항공 감독(143승 90패)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142승 91패)이 누적 승수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최태웅 감독은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박기원 감독을 제치고 누적 승수 4위에 오른다. 아직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경기가 14경기나 남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여자부 누적 승수 1위는 現 SBS스포츠 해설위원이자 前 IBK기업은행 감독이었던 이정철 위원이다. IBK기업은행 초대 감독을 맡은 후 IBK기업은행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정철 감독은 팀에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안겨줬다. 통산 157승 83패를 기록한 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2위는 지금은 고인이 된 前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151승 85패)이다. 3위는 현역 누적 승수 1위인 박미희 감독이다. 박미희 감독은 2014년부터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았다. 123승 106패를 올리는 중이다. 2018-2019시즌에는 흥국생명에 통합우승을 안겨줬다.

 


차상현 감독은 통산 100승에 단 6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100승의 의미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차상현 감독은 최근 <더스파이크>와 인터뷰에서 "100승 하려면 20승을 다섯 시즌 동안 해야 된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기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 시즌 GS칼텍스의 정규리그 경기는 13경기가 남았다. 13경기 중에서 6승을 챙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만약 달성하게 된다면 최소 경기 100승은 사실상 확정이다. 

선수들 기록 못지않게 감독들의 기록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영철 감독과 차상현 감독은 올 시즌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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