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도 못 하고 있어, 교체로 봐야" 현대캐피탈, 뷰세비치와 작별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5:55:07
  • -
  • +
  • 인쇄

 

현대캐피탈이 결국 칼을 꺼냈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보이다르 뷰세비치(23, 등록명 뷰세비치)와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4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교체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연습도 못 하고 있다. 몸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뷰세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2019-2020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슬로베니아 리그 ACH 발리 류블랴나에서 뛰었다. 또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세르비아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한 수준급 선수다.

뷰세비치는 지난 7월 말, 한국에 들어왔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최태웅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컵대회 기간 최태웅 감독은 "몸 상태가 우스갯소리로 엉망이었다. 몸 관리가 너무 안 되어 있었다.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몸 상태도 몸 상태지만 뷰세비치의 훈련 태도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무릎 통증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훈련을 빠지기 일쑤였던 뷰세비치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드래프트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컵대회 때도 기량을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빨리 교체하는 게 맞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뷰세비치는 현재 스카이워커스 캐슬이 아닌 구단이 제공한 천안 인근 아파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은 빠른 시일 내에 뷰세비치를 대신할 외인을 정할 계획이다.


사진_현대캐피탈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