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지민경-이한비 등 5명 특별지명 완료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4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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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보호선수 외 지명을 통해 젊은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여자부 기존 6개 팀이 지정한 보호선수 외 지명을 통해 선택한 선수 면면을 발표했다. 이번에 지명된 선수는 총 다섯 명이다. KGC인삼공사에서 지민경, 흥국생명에서 이한비를 선택했고 GS칼텍스에서는 이현,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각각 최가은과 최민지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윙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 각각 두 명, 세터 한 명으로 구성됐다.

젊은 선수 위주로 뽑겠다고 밝힌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의 말처럼 이번에 지명된 다섯 선수 모두 20대 중반 이하 젊은 선수들이다. 지명된 선수 중 가장 경력이 오래된 선수가 프로 6년차를 보낸 1996년생 이한비일 정도다.

공격과 리시브 양면으로 기여해 팀의 기반을 이루는 윙스파이커로는 그래도 좀 더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뽑혔다. 이한비와 지민경은 각각 V-리그에서 여섯 시즌, 다섯 시즌을 소화했다. 지민경은 KGC인삼공사에서 주전 윙스파이커로 시즌을 보낸 경험도 있다. 이한비는 주로 백업으로 나섰지만 주전 공백이 생겼을 때 주전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팀 운영에 꼭 필요한 포지션인 세터 자리에는 이현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에서 두 시즌을 보내는 동안 대부분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고 세터 역할을 소화한 경기는 많지 않다.  

 


미들블로커 두 자리 역시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뽑혔다. 최민지는 2년차인 2019-2020시즌 11경기(31세트)에 나섰지만 2020-2021시즌에는 한 경기(두 세트) 출전에 그쳤고 해당 경기(2020년 12월 1일 IBK기업은행전)에서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세 시즌 동안 총 출전 경기 수는 14경기이다. 최가은 역시 2020-2021시즌까지 프로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총 아홉 경기(16세트) 출전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엘리자벳 바르가를 지명한 데 이어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까지 마친 페퍼저축은행 선수 수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형실 감독은 14일 개막한 실업연맹전을 지켜보며 추가로 영입할 선수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고 다가올 신인드래프트에서 추가로 여섯 명을 우선 지명한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선수단으로 훈련에 나설 계획을 잡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드림파크)에 훈련체육관과 숙소를 구비할 예정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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