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인종차별 제스처한 세르비아 조르제비치에 2G 출전 정지 징계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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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인종차별 제스처로 징계를 받은 세르비아 조르제비치(31번)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태국전에서 인종차별 제스처를 한 세르비아 조르제비치 징계가 정해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세르비아와 태국 경기에서 손가락으로 두 눈을 찢는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를 한 세르비아 산자 조르제비치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FIVB 징계위원회는 조르제비치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이에 따라 벨기에전과 캐나다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여기에 세르비아배구협회에도 20,000스위스프랑을 제재금으로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FIVB는 차별적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제재금은 글로벌 배구인을 위한 문화적 민감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자금으로 지원된다.

해당 논란이 발생한 직후 세르비아배구협회는 “조르제비치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즉각 태국 대표팀 전원에게 사과했다. 조르제비치는 그저 팀원들에게 ‘그들이 하는 것처럼 수비해보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며 어떤 모욕적인 뜻도 없었다”라고 공식 SNS에 밝혔다.

하지만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공식 SNS를 통해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에도 반대한다. 배구에서는 모두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우리는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향한 모욕적인 행동에 실망했다”라고 언급하는 등 해당 논란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았다. FIVB는 일단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연맹 제재금을 통해 움직임을 보여줬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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