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새로운 파트너와 손잡는다. GS칼텍스 구단은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코리아의 '스파이더'(SPYDER)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GS칼텍스 선수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파이더로부터 유니폼과 트레이닝웨어, 의류와 관련 용품을 독점 후원받는다. 구단은 "특히 배구 종목에 특화된 기능성이 반영된 맞춤형 스포츠 웨어를 제공받아 선수들이 한층 자유롭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구단 성장과 도전, 젊음과 패기를 응원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2025-26시즌 팀 창단 55주년을 맞이한다.
구단은 "다가오는 새 시즌 팬들의 격려와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파이더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에너지를 더해 한 단계 발전된 배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파이더와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팬 프로모션 이벤트 'SPYDER FAN CONNECT'를 통해 오프시즌을 비롯해 홈경기 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여성 팬과 가족 단위 관중을 주요 타깃으로 한 팬 중심 경험을 강화한다.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 'SPYDER X GS칼텍스 서울Kixx Originals'도 준비한다. 선수들의 훈련 비하인드, 인터뷰, 온라인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디지털 팬덤 확장에도 나선다.
'SPYDER MEMBERSHIP EXCLUSIVE'도 출시한다. 구단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와 팬 기프트 이벤트를 운영하고 브랜드와 구단이 함께 선보이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팬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장충체육관 홈 경기에서는 'SPYDER ZONE in 장충체육관'도 운영한다. 구단은 "응원문화와 특화 이벤트를 결합한 특별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배구 경험을 전달하며 스폰서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GS칼텍스 킥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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