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45년 만에 메달 도전' 女대표팀, 20일 오전 도쿄로 출국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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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일 오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여자대표팀은 약 2주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서면 인터뷰에서 "선수들 의지도 대단하고 충분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선수들과 같은 꿈을 향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고 함께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대단한 경험이었다. 올림픽에서 함께하는 매 순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를 가진 안준찬 트레이너는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다. 다만 김희진 선수는 이전에 수술받은 무릎 부위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기에 본선 토너먼트에 꼭 올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대표팀은 브라질, 가나, 도미니카공화국, 세르비아, 일본과 함께 한 조에 속했다. 여기서 4위 안에 들어야 8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일본과 함께 3·4위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B조에는 중국과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가 포진했다. 

 

김연경(상하이),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에게 이번 올림픽은 선수로서 뛰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특히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4강,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 머물렀다. 김연경의 커리어에 현재 남아 있는 빈칸은 올림픽 메달 뿐이다. 

 

김연경과 더불어 한국 여자배구의 숙원인 메달 획득. 이번에 이뤄질 수 있을까. 한국은 오는 25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최종 엔트리

세터 – 염혜선, 안혜진

아포짓 스파이커 – 김희진, 정지윤

윙스파이커 – 김연경, 표승주, 이소영, 박정아

미들블로커 – 양효진, 박은진, 김수지

리베로 - 오지영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일정

25일 vs 브라질

27일 vs 케냐

29일 vs 도미니카공화국

31일 vs 일본

8월 2일 세르비아

 

 

사진_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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