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의 경계 "KB손해보험은 서브·공격 모두 강해" [프레스룸]

수원/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3 13:46:38
  • -
  • +
  • 인쇄
후인정 감독 "김정호는 오늘도 스타팅"

 

"KB손해보험이 공격도 강하고 서브도 강하다. 우리 리시버들의 위치 선정이나 수비 전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오늘 경기 충분히 승산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며 삼성화재에 3-0 승리했다. KB손해보험도 케이타(43점)의 화력과 더불어 홍상혁(21점)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현대캐피탈에 3-2 승리를 챙겼다.

두 팀 모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이날 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에 성공하지만 한 팀은 연승에 실패한다. 2연승으로 향할 팀은 어디일까.

HOME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시즌 출발이 좋다.
다섯 시즌만에 개막전 첫 승이다. 안 좋은 기운을 깨고 좋은 출발을 하게 되어 좋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선수들 몸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들었다. 어느 시점에 베스트 컨디션이 나올지.
1라운드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다른 팀 경기도 보고 있지만,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다우디와 박철우는 2라운드 정도 봐야 한다.

Q. 서재덕의 복귀전은 어떻게 봤는지.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80~90%는 회복됐다. 하지만 안일하게 대처한 부분도 있었다. 다른 팀보다 리시브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흔들렸다. 그래도 서재덕은 공수 양면에서 도움이 된다. 특별한 주문을 안 했다.

Q. 임성진 활용법은.
지금 현 시스템에서는 백업 자원으로 간다. 재덕이나 시몬이가 흔들렸을 때 들어가고, 때로는 아포짓으로 들어간다. 상대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팀일 때는 4인 리시브 체제를 해야 한다. 성진이는 아포짓, 윙스파이커 다 해야 한다. 임성진 선수가 활약할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Q. 오랜만에 홈 관중이 들어온다.
비시즌 내내 팀 분위기가 좋았다. 선수들에게 맞는 옷이 입혀졌다.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면 더 힘내고 좋아할 것이다. 팬들이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힘을 얻는다. 더 분발하지 않을까 싶다.

Q. 케이타와 더불어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려 하고 있다.
상대 리시버를 흔들어야 한다. KB손해보험이 공격도 강하고 서브도 강하다. 우리 리시버들의 위치 선정이나 수비 전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오늘 경기 충분히 승산 있지 않을까 싶다. KB손해보험 국내 선수들의 공격은 무조건 차단해야 한다. 

 


AWAY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지난 경기에서 감독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후 첫 승이다 보니 축하 문자도 많이 받았다. 의정부에서 수원 넘어오는 내내 축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Q. 지난 경기에서 아쉬웠던 선수가 김정호였다. 어떤 이야기 나눴는지.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비시즌에 정호의 몸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코칭스태프가 염려 아닌 염려를 했다. 지금은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오늘도 스타팅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경기가 안 풀리거나 하면 황두연, 정동근이 들어간다.

Q. 한국전력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데.
공교롭게도 선수 시절을 보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을 연이어 만나게 됐다. 또한 한국전력에서 지도자 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그때는 그때고 난 지금 KB손해보험 감독이다. 그때의 기억은 추억으로 남겨두겠다. 열심히 하겠다.

Q. 홍상혁 선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제 그 활약을 이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KB손해보험 감독 부임하고 나서 처음부터 생각했던 게 홍상혁 스타팅 기용이었다. 내 훈련법을 그게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지금 뛰는 것이다. 그만큼 본인도 노력했다. 항상 '조금 더 자신 있게 해라. 네가 해왔던 게 있다'라고 말한다. 주눅이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깨려 하고 있다.

Q. 홍상혁의 어떤 부분이 기대되는지.
대학 시절과 프로 시절을 바라봤을 때 모두 큰 차이가 났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실력 발휘를 못했다. KB손해보험 처음 왔을 때도 표정이나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어두웠다. 그래서 내가 '연습할 때 인상 쓰면 혼난다. 크게 인사해라. 남자답게 하라'라고 주문한다. 첫 경기 봤을 때는 이전보다 자신감을 찾았다. 자신감을 갖고 하면 더 좋은 활약 펼칠 것이다.
처음 프로에 왔을 때 대선배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소심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연습경기, KOVO컵 등을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