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 한국 17세이하여자유스대표팀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했던 슈퍼스타였다. 그런 장윤희 감독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 있다. 바로 2018-201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는 이윤주다. 이윤주는 짧았던 현역 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누구는 ‘어머니의 힘이 컸구나’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아니다. 이윤주는 어머님의 도움 대신 자신의 힘으로 미국 유학길을 열었다. 엄마는 그런 딸이 대견스럽다. 지난 2020년 7월 6일 경기도 수원에서 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딸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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