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우승 그리고 즐거운 배구” 남자부 캡틴들이 보낸 메시지[개막 D-5]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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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그리고 즐겁고 재밌는 배구.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매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남자부 7개 팀 선수들이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대한항공 한선수 "신나게, 재밌게!"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새롭게 선임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새로운 배구를 선보이면서, 다시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주장 한선수는 “지금 우리가 하는 배구를 신나게, 재밌게 하면서 스며들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합을 맞춰가는 단계다. 그 속에서 ‘재미’를 찾고자 한다. 한선수는 “팬들이 봤을 때 보는 재밌는, 우리가 할 때도 재미가 있는 배구를 하려고 한다. 확실히 적응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이 갖춰지면 재밌는 배구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 선수들도 서로를 믿고 뒷받침해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카드 하현용 "목표는 우승"

2021 KOVO컵 우승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운 우리카드. 주장 하현용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 시즌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거고, 승우도 한 단계 성장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 잘하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KB손해보험 김홍정 "이번에는 챔프전까지!"

10년 만에 봄배구에 올랐던 KB손해보험. 주장 김홍정은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바라봤다. 그는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이번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는 걸 목표로 삼았다. 케이타를 중심으로 분위기 올리는 세리머니도 기대하시면 좋다”라고 했다.

동료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도 전했다. 김홍정은 “팀이 잘 될 때, 특히 안 될 때 외면하거나 등 돌리지 말고 서로 얼굴 보면서 다독이고, 같이 파이팅하면서 위기 순간을 잘 모면했으면 한다. 안될 때일수록 더 뭉쳐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라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 정성현 "승점은 우리가 가져가겠다"

돌아온 레오와 함께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OK금융그룹. 지난 시즌 극적인 4위로 봄배구 막차에 올랐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 주장 정성현은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는 건 당연하다. 매 경기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들 부상도 조심했으면 한다. 승점은 우리가 가져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력 박철우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한국전력 박철우는 기량 오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서재덕도 돌아왔고, 지난해 신인이었던 선수들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 이적 선수들 간의 호흡도 좋다. 다우디까지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가 완성되어 가고 있다. 충분히 우승 노려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신구 조화’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박철우는 “신구 조화가 잘 되어 있는 우리는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국내 선수 구성도 더 탄탄해졌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그렇게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최민호 "올해는 좋은 모습 보여줘야"

팀 전체적인 리빌딩을 선언, 젊은 선수들의 경험치를 끌어 올린 현대캐피탈. 올해는 경험보다는 결과로 보여줘야 할 때다. 최민호는 “우선 젊은 선수들이 많아 팀 분위기가 밝고 파이팅도 많아졌다. 작년보다 손발이 점차 맞아가면서 짜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준비한 걸 코트 안에서 보여줬으면 한다. 작년에는 경험 쌓는 시즌이었다면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화재 고준용 "달라진 삼성을 보여드리고파"

지난 시즌 최하위로 체면을 구겼던 삼성화재.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준용은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달라진 삼성을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봄까지 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2022 V-리그 남자부는 오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로 막을 올린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이적생, 신인선수 그리고 전역선수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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