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터키女대표팀 7명, 자가격리 들어가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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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터키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 바로 주장이 에다 에르뎀 포함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가격리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 7명이 도쿄올림픽을 위해 도쿄에 도착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리하여 격리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터키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단은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왔다. 그런데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같은 공간에 있던 터키 대표팀 선수 7명이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7명의 선수 안에는 터키 대표팀의 주장인 에다 에르뎀도 포함되어 있다. 에다 에르뎀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터키 선수단 기수로 깃발을 들 예정이었으나, 자가격리로 인해 개막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7명의 선수들 역시 개막식 참석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자가격리 기간이 짧기에 오는 25일 열리는 중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경기는 물론이고 올림픽 전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긴다. 메달은 물론이고 최소 선수(6명)를 채우지 못한다면 경기조차 치르지 못하고 부전패를 당할 수 있다.

코로나19는 터키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이번 올림픽은 경기가 아니라 코로나19를 더 신경 써야 하는 올림픽이 되어 버렸다.

 

 

사진_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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