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논란 휩싸인 정지석, 대한항공 "훈련 제외한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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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지석이 훈련에서 제외된다.

대한항공은 2일 "무엇보다도, 금번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대하여 배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해당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선수는 일체의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 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다. 당 구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동 사건의 전후 상황 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선수 개인의 사안이므로, 최종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일 국내 복수 매체를 통해 정지석이 최근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은 장면, 집안 구석에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 등이 올라와 팬들의 큰 충격을 안겼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을 넘어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 디그 4위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정지석을 코트 위에서 보는 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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