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과 뛴 라슨, 美 대학코치로 배구인생 2막 연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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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연경과 함께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던 조던 라슨(미국)이 배구인생 2막을 연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배구팀은 지난 12일 “2020 도쿄올림픽 우승 멤버인 조던 라슨이 텍사스 배구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릿 엘리엇 감독은 “미국 배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윙스파이커를 영입한 것은 엄청난 일이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슨은 훌륭한 멘토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라슨은 “텍사스 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나 역시 이 자리에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1986년생 라슨은 미국대표팀의 캡틴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고, MVP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후 페퍼다인대학교 배구팀의 데이비트 헌트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라슨의 남편은 오래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해왔고, 라슨은 2008년 네브래스카 대학교를 나온 뒤 푸에르토리코 리그를 거쳐 러시아 디나모 카잔,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는 3시즌 연속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해온 정신적 지주였다.

2020년에는 미국프로리그라 불리는 Athletes Unlimited에 참가했고, 작년 MVP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라슨은 미국리그 무대에 오른다.



아직까지 라슨은 선수 생활 은퇴 발표는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뛰었던 니콜 포셋(미국)도 2020년부터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배구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고 있다.

202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라슨이 2022년 새 출발을 알렸다.

사진_상하이 웨이보, 텍사스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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